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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1 12:30
정읍시, '정읍사 문화공원' 전면개방
 글쓴이 : 문인
조회 : 4,975   추천 : 0  

백제가요 '정읍사'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화

 
새롭게 단장한 '정읍사 문화공원'으로 봄나들이 떠나요


(한국문학세상= 문인 기자) 화사한 봄,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정읍에서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봄나들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중 하나가 바로 정읍사문화공원이다.

특히 이곳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백제가요인 정읍사(井邑詞)를 주제로 조성된 곳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테마(theme)가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나들이, 바로 정읍사 문화공원이다.

정읍사 문화공원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가요 정읍사 속 여인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기 위한 공원이다. 넓다란 잔디광장은 불과 1년전 만 해도 가팔랐다. 이로 인해 어린이와 몸이 약한 이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그러다 2014년 언덕을 낮추고 달 조형물 설치와 숲 속 시설물 등을 정리했다. 이로써 '무장애 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전면을 개방해 망부상 조망권을 확보했다.

달 조형물과 LED경관 등을 비롯한 최적의 조도를 갖춘 조명도 설치해서 아름다운 야관경관을 연출, 봄 밤의 정취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휘영청 밝고 둥근 보름달이 망부상 곁을 지키고 있다. 망부상 옆에 보름달 조형물이 설치된 것이다. 1천300여년 전 백제시대 젊은 여인이 멀리 행상 떠나 돌아오지 않는 남편의 안위를 빌고 빌었던 그 달님이다.

정읍사 노래비와 망부석 설화를 형상화한 이야기마당도 만들어져 있다. 한발 한발 연인과 남편 혹은 아내와 손잡고 다정하게 오를 수 있는 사랑의 계단 등 시설마다 정감 어린 이름이 붙어 있어 더욱 친근하다.

너른 공간에 시설물이 여유 있게 배치돼 있어 즐기는데 피로감이 없는 것도 좋다. 탁 트인 잔디밭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머리가 맑아진다. 지리라. 시간제한이 없어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출처 : 정읍시청 자료

 

(제보=kl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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