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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9 12:45
예스24 3월 1주 베스트셀러…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 5주 연속 1위
 글쓴이 : 나초롱
조회 : 4,365   추천 : 0  
(한국문학세상=나초롱기자) 예스24 3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팟캐스트 [지대넓얕] 진행자이기도 한 저자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후속작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한 계단 내려간 6위를 기록했다. 저자가 트위터에 소소하게 올리던 버려진 아기 고양이와 평범한 쥐 가족의 이야기를 엮은 만화 <고양이 낸시>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고, 하버드 대학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학이 담긴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한 계단 물러나 4위에 자리잡았다. 세계 최고의 앵커이자 토크계의 전설로 불린 래리 킹의 대화법 바이블 <대화의 신>도 한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고, 미술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명화들을 소개한 <그림의 힘>이 출간하자마자 8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시골 마을에서 입시 기적을 낳은 평범한 고등학생의 공부 열정을 담은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두 계단 올라 9위에 자리했고,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세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

CBS국제구호 전문가이자 이 시대의 멘토 중 한 명인 한비야의 6년만의 신작 에세이 <1그램의 용기>가 출간하자마자 문학 분야 2위, 종합 베스트셀러 11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동명 영화가 개봉해 화제를 낳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자책의 인기에 이어 종이책도 주목을 받으며, 1권과 2권이 각각 12위와 16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13위를 기록했다. 법정 스님과 작가 최인호의 네 시간에 걸친 11가지 주제에 대한 대담을 책으로 엮은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는 18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교 개강과 상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토익 및 자격증 등 수험서들이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고 있다. <해커스 토익 보카 Vocabulary>와 <해커스 토익 Reading>이 14위와 1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해커스 토익 Listening>은 20위를 기록했다. 삼성 입사를 위한 직무적성검사 수험서 <위포트 한권으로 끝내는 SSAT>도 17위로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고, 공무원 시험 및 한국사 시험 필수 대비서 <2015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도 19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원작 소설이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세트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권과 2권은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총 3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 세트는 지난주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해방> 세트는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MBC 월화드라마의 동명 원작 소설인 <빛나거나 미치거나> 세트는 지난주에 이어 6위에 머물렀고,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비서의 이중생활>과 <앙큼한 나의 짐승>은 각각 8위와 9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종이책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가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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