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나초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는 롯데그룹 및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세계시장에서 명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 용품을 선정, 집중 지원하는 ‘2015 글로벌생활명품 모집공모’를 실시한다.
* 예시 : 가구, 시계·쥬얼리, 문구, 안경, 가방, 완구, 주방용품, 운동레저용품, 악기, 뷰티케어용품, 위생용품, 신발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제품
‘글로벌생활명품 발굴·육성사업’은 60~70년대 수출주력산업으로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른 감성 소비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는 생활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산업부가 발표(‘14.10월)한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 및 ‘제조업 혁신 3.0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동 대책에 따라 산업부는 생활산업이 CC(Creative & Cool)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협업·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 육성과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조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 협업·성장 생태계 : 아이디어 마켓 구축, 마케팅 샘플 제작 지원, 생활산업 Biz 센터 * 산업인프라 구축 : 업종별 발전전략, 산업분류 조정, CC산업으로의 재도약 캠페인 등
동 사업은 ‘14년 롯데그룹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어 670여개 품목의 신청을 받아 10개를 선정·지원한 바 있으며, 관련 업계의 높은 호응도와 고무적인 사업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시범사업 대상기업 설문조사 결과, 사업 필요성 및 만족도가 90%이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매출액 증대 및 해외진출에도 크게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에 즈음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생활산업은 IT기술, 콘텐츠, 첨단소재, 디자인 등과 융합되면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변모 중이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볼 때 중요성이 큰 산업이다”라고 강조하고 특히 “한중 FTA 계기로 우리보다 10배 이상 큰 300조원에 달하는 중국 내수 생활용품 시장이 열리고, 특허·디자인·시험인증 등 비관세장벽의 완화되는 가운데 동 사업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對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출품하고자 하는 기업은 2.25일부터 3.27일까지 출품신청서 및 제품설명서를 작성하여 이메일(winner@kidp.or.kr)로 송부(온라인 접수)하고, 4월 14일까지 COEX C·4홀로 출품하면 된다.
접수된 제품은 글로벌시장 성공가능성, 시장 출시 완성도, 실용성, 디자인 우수성 및 융합·신기술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차례 심사할 예정이며, 최종 심사 결과(4월말 예정)는 홈페이지 게시(한국디자인진흥원)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