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11일까지... 꽤나 긴 휴가를 들어갑니다.
31일 밤 출발해서 3일 저녁까지 소록도에서
봉사를 하고, 6일부터 정식 휴가에 들어갑니다.
1년에 4번 정도 소록도 봉사를 가는데,
갈 때마다 마을회관을 겸하고 있는 예배당에 모이시는
어른들이 줄어들고, 느낄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에는 또 몇 분이나 모이게 되실지...
이번에는 사흘동안 바람막이 담벼락을 새로 쌓을
블럭 1000장을 준비했습니다.
식사대접도 하고, 주민들 집을 방문해서 소독과 청소를
하고 오게 됩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소록도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11월에 난방비를 마련해서 방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