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상금 2백만원을 모교 멘장학금으로 후원

(한국문학세상=장현덕 기자) 전북교육대상 심사위원회가 제18회 전북교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이원택 교장(61)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호텔 르윈에서 열렸다. 그리고 이날 받은 상금 2백만원을 모교의 멘토장학금으로 전액 후원할 뜻을 밝혔다.

전주고등학교 이원택 교장은 1976년 교직에 입문한 이후 39년간 남원고, 남원여고, 무주고, 모교인 전주고 등을 거치며 바른 품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매진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력 신장을 통한 인재 양성에 뜻을 두고 우수 신입생과 뜻있는 동문들을 결연하여 ‘동문 멘토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동문 멘토장학금 제도’는 전주고 동문들의 선후배가 뜻을 모아, 진학지도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숙사(우정학숙) 재학생들에게 월 일정액(기숙사비)을 보조해 줌으로써 학생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원대한 꿈과 이상을 실현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원택 교장이 ‘대상’ 상금을 장학금으로 후원하게 된 것에는 모교의 후배들이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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