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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5 19:09
대구시교육청, '동부 와글와글 오감만족, 인문학 콘서트' 개최
 글쓴이 : 하은정
조회 : 2,071   추천 : 0  

중학생 140명·대구예술발전소 작가들과 함께 인문예술 체험

(한국문학세상= 하은정 기자) 온몸으로 인문학을 체험하는 '동부 와글와글 오감만족! 인문학 콘서트'가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서문시장 인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동부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140여 명이 예술체험 워크숍, 북 콘서트 등을 즐기게 된다.

*대구예술발전소: 2008년 대표적인 산업화 시대의 유산인 연초제조창 별관창고(중구 수창동)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예술창조 공간. 기성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신진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길을 열어주는 등용문의 역할을 한다.

행사는 크게 '예술체험 워크숍', '전통시장 맛 체험', '인문학 북 콘서트' 세 가지로 진행된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대구예술발전소 간의 업무협약(2015.6.5.)에 따라 대구의 청년예술작가들이 함께하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예술체험 워크숍'은 대구예술발전소의 김태형, 변지현, 홍지철, 남병혁 작가가 각각의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그 중 2개의 워크숍에 오전, 오후로 나누어 참가하게 된다.

워크숍 주제는 '누구나 사진작가', '달 그리기', '생수병 활용 작품 만들기', '그래피티 교실' 4가지이며 학생들은 청년 작가들과 대학생 멘토 2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예술 창작활동을 해보는 경험을 한다.

워크숍 중간 점심시간을 이용한 '전통시장 맛 체험'도 흥미진진하다. 학생들은 점심시간 동안 사전에 미리 직접 설계한 탐방 코스를 따라 400년 전통의 서문시장을 누비며 맛집을 찾아보고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 사진을 찍은 개인(팀)을 뽑는 '전통시장 스케치' 미션에도 참가한다.

오후 3시부터는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인문학 북 콘서트'가 열린다. 문학을 노래로 만드는 '북뮤지션' 제갈인철과 뮤지컬 가수 '이지은'씨가 진행을 맡아 학생들에게 동화, 소설책을 노래와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북퀴즈, 시 낭송 등에 함께 함여하면서 자신만의 고민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게 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단지 책 읽기와 토론이 인문학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고 지역의 신진작가들과 교류하며 일상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찾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손병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문학 콘서트는 눈과 귀와 입 등 오감이 골고루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며 삶과 예술이 결합된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시교육청 보도자료

 

(제보=kl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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