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부신청안내
  • 포인트 충전 및 납부안내
  • 콘텐츠 이용 안내
  • 한국문학세상
  • 고객센터

 
작성일 : 15-10-27 19:53
<시> 연무 (煙舞)
 글쓴이 : 장현덕
조회 : 1,532   추천 : 0  



이치수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현 월드얀미디어그룹 회장)

차가운 기운이 켜켜이
쌓여간다

어깨는 움츠려 들어가고
조바심은 가슴을 파고든다

인생이란 무대
수많은 관객은 호기심에 차있다

주제는 정해졌다
희로애락(喜怒哀樂)

좋은 배역(配役)을 기대하지만
원하는 것이 아니어도
태연하게
맡아야 한다

오늘은 어떤 배역일까
내일은 또 어떤 배역일까

냉엄한 현실세계
이를 넘어 들려오는
따뜻한 한마디

웅크린 어깨
긴장된 마음
포근히
감싸 안아 준다



이 댓글을 twitter로 보내기
페이스북


의견 1
 
 나의상태^^! 작품 속에 서정성이 듬뿍 우러 나옵니… 김영일 2015-10-27 20:12      
작품 속에 서정성이 듬뿍 우러 나옵니다.  

 
   
 

3,482
434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