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 분쟁지역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흐름과 배경 이해'

(한국문학세상= 하은정 기자) 울산시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세계문화의 이해(분쟁지역)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 구·군 5급 이하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세계분쟁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평화를 가로막고 있는 냉혹한 현실과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홍익희 배재대 교수의 '세 종교이야기: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라는 주제로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공존의 길에 관해 이야기하며 김재명 프레시안 기획위원의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정경영 동아시아 외교안보정책연구소 소장의 '동아시아 영토분쟁: 섬들의 전쟁', 박정호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우크라이나 사태 바로보기', 옥봉수 가정과 교육세움터 대표의 '세계여행 이야기 - 소통과 회복' 등으로 짜였다.

특히 일제 식민지 통치로부터 우리 한민족이 겪어야 했던 지난날 고난과 분쟁지역 국민들이 현재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고난은 시공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고난의 본질에서는 같다는 점에서 이번 분쟁지역 중심 세계문화의 이해 과정이 주는 시사점은 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 운영으로 우리 시 직원들의 분쟁지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흐름과 배경을 이해하고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보도자료

(제보=klw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