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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3 05:53
오월
 글쓴이 : 이상택
조회 : 120  

오월
          청난(상택)
싱그러운 소리
짝찿는 비둘기 구구~구구~
아침을 깨우는 솔솔 부는
바람결에 실려온 향긋한
풀내음

한 것 부푼 남정네
가슴조차 싱그럽고
까치의 새 집 짖기의
울음소리조차
상큼함이 붙어있다

오월이여
그대는 본인의 아름답고 상큼함을
느끼고 있는지
계절의 여왕 오월 이여
당신의 몸속에 성장의 기틀이
용솟음치고 있는 걸
알고 있는지...
오월이여 오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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