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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5 20:33
꽃비
 글쓴이 : 이상택
조회 : 157  

꽃비
                    상택
이삼일 온기 품어 외투 벗어
어깨에 메게 하더니
오늘부터 봄비가 내린다

촉촉하게  흠뻑 젖도록 내린다
가로수 갓 태어난 아가손 씻고
오월장미 촉을 내어 서들고 있다

봄비가 짙어지면
풍성한 꽃 비를 만드다는데
화사한 꽃바람 이어지려나
꽃비 맞으며
친구들과 호들갑 떨며 걷는 모습
선하게 어른 거린다

~~~~~~~~~~~~~~~~
요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행복을 쫓는 모습
입니다
친구가 애인이었고 친구가동무
친구가 아들딸이었고
친구가 같이 걷고 있는 아내이기도 합니다
상상은
행복 속에 자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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