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상 저자 소개
경남 진주시 문산에서 태어나 2001년, 일본 소니의 강아지 로봇 아이보를 상대하기 위해 진돗개를 모델로 태극기를 접목하여 달리는 강아지 로봇 알린을 직접 디자인하였으며, 이를 소재로 소설 『인공지능 장난감 알린』을 집필하였다. 그 밖에 상상인 이야기 『파크의 대모험 1, 2』『작품과 숙제』『삶의 우주 나의 은하계』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생각 유령

생각 유령
내가 원하는 난
아는 게 있어야지
잃어버린 눈빛
가련한 양심
생각은 어디에
꼭두각시 춤사위
세상 인간
살아남은 감정
가냘픈 혀
발작
쓸데없이 살아
따라하는 지혜
아무것 없는 중간
어쩔 수 없는
살기 위해
세상이 싫다 하니
수작이라도 부려 보자
살아있다는 것
찾아서
뭔가
내 생각에 끼어 들지마
세상을 뜨는 거다
신이라면 모를까
구겨진 삶이라도
쓰레기 타는 열
먼지가 인다
뭘하지
삶의 우주에 먼지라도 되니까
기대
색이 다르면
하늘 넘어 가 닿고 싶은
흔적
스쳐버린 열정이 남긴
내 삶에 전해 오는 첫 이야기
무모한 욕망이 탄다

제2부 나만의 캐릭터

기다림
마음이 가려 하지 않으니
쉽게 오지 않는

제3부 폭풍의 갈등이 인다

아련히 빛나는 게
은밀한 희망
야망의 꽃에 만발한 욕망
권능을 보고 싶다
무궁무진한 자유
상상이나 해봤을까
생각의 끈
단순한 꿈에서
삶의 우주에서 조우하네
유일한 밑천
자기 알아서
본능이 믿는 약속
재수 좋은 놈
인간을 이끄는
첫 흥분
하고 싶은 건 해야
믿음의 끈
거역할 수 없는
믿음이 인다
뭐가 두려운가
감히 알고 싶어
사랑의 씨
모든 게 가버릴지라도 남는
삶의 나침판
인생은 꿈이다
우주가 녹아 있는 꿈
무모한 것들아
삶의 우주를 밝혀라
빈 메아리
어떻게 할 게 못 된다
자유공기 마시고
꿈의 은하계
생각의 끈
감지되지 않는 빛
자유만 달라
써 먹기 좋은 인간
첫 빛의 씨
처음 온 사랑
사랑 은하계
사랑 사이로
내 사랑 때문에 내가 아프다
사랑을 상상하면
첫 은하계 고향
불규칙 은하계
하늘 보는 날
손 끝에 자유를
신명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