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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0 14:42
 (4)김여화-행복의 언덕에서(수필)
김여화
한국문학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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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소개
  • 생활문학시리즈 제4번 수필가 김여화의 "행복의 언덕에서" 출간되었다.
  • 목차
  • 제1부 봄 빛 쏟아지는 아침
    제2부 장마
    제3부 가을 전정
    제4부 행복의 언덕에서.
  • 저자
  • 30여년전 펜팔로 결혼 산골로 시집간 문학소녀, 남자들도 맡기 어렵다는 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장으로 수필가, 소설가로 우뚝!!
    그녀의 세번째 수필집 “행복의 언덕에서”

    (사)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장은 여자다. 농촌오지 문협의 책임자가 여류인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더구나 보수적인 산촌에서 문협을 창립하고 지역에 치우친 글을 써오면서 제 7대 임실문협 지부장을 맡아 문학소녀였던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 문협을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임실문인협회는 회원이 60여명이다 그중에 50여명이 내로라 하는 남성 작가이다.
    그녀를 아는 많은 남자들의 한마디 김여화는 여성이다. 여자가 아닌 여성이라는 말로 남자와 대등하게 취급한다. 그녀의 집념은 남자들보다 더하여 악착같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는 이미 수필집 “아낙에 핀 물망초”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지원금으로 받아 수필집을 펴냈다.

    한때는 산골에서 책이 그렇게 읽고 싶고 갖고 싶었었다는 그녀, 등단한지 올해로 16년 그가 써온 수필은 자그마치 540편이다. 일년에 30여편은 꾸준히 써온 문장이다. 그녀는 처음에 소설로 등단 장편소설을 두편이나 완성하였고, 단편소설을 20편이 넘게 발표하였다. 그녀가 쓰는 소설이나 수필은 읽는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든다.

    그녀의 작품은 읽다가 중간에 덮을수가 없다. 돈도 재주도 갖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그녀의 집념은 어디서 그처럼 끝없이 솟아나는 걸까? 임실로 시집을 와서 임실의 산골을 찾아다니며 수필을 쓰고 마을의 지명을 되찾기 위해 십육년동안 헤맨다는 그녀다.
    “ 아마 우리아버지가 나를 정규교육을 받게 하셨더라면 나는 공부하지 않았겠지요” 가난해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다는 그녀는 지금 할머니가 되어서도 공부를 한다. 무얼배우냐고 하면 그냥 이것저것요. 깊이를 잴 수 없는 그녀의 사고는 수필로 풀어내고 소설로 풀어낸다. 영어를 배우지 않았어도 한국사이버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임실문인협회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그녀, 그녀는 특별한 직업도 없다. 그러나 밥벌이를 위한 엄연한 직장인이다.

    물론 한때는 농사를 짓기도 하였지만 그녀의 직업은 손가락을 셀 수 없다. 닥치는 대로이다. 그녀의 최선을 다하는 생활 습관이 그녀를 집념의 여성으로 만들고, 남자들위에 군림하는 여자로 만든다. 화장한번 하지 않아도 그냥 그녀를 보면 이쁘게 보인다는 사람들,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행복의 언덕에서” 그녀가 말하는 행복의 언덕은 어떠한가? 그녀의 삶이 행복해서가 아니란다. 아버지의 한을 담은 그곳, 복강(福崗) 왜인들이 말하는 행복의 언덕 복강에서 아버지의 젊은날을 짚어보며 한을 삭인다.
    “행복의 언덕이란(福岡) 사람이 살기에 아주 좋은 기후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이 섬, 내게는 미지의 땅에서, 가슴 설레는 풋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는 그녀다
    설레이면서도 내색 하지 않는 잔잔함으로 풋사랑을 고백하고 싶다고 표현한 그녀의 문장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살아있다.

    그녀가 다녀와 수필로 쓰면 읽는 사람들은 누구든 그녀가 돌아보았던 그대로 가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담는다. 행복의 언덕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싶어한다.
    그녀의 수필은 살아서 꿈틀거린다. 그래서 매료되는가 보다.
    올해가 가기전 그녀는 전북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전북수필문학회의 전통은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수필문학단체이다. 쟁쟁한 여류들이 포진하고 기라성같은 수필가들의 단체이다. 입회한지 16년만에 정상에 올라선 그녀의 삶은 이제 “행복의 언덕에서” 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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